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우리나라 배우 유태오가 주연으로 출연한 미국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만난 연인이 이민을 가며 헤어진 후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qFH49rqROVA?si=j_LS0J8-eDaNZcxB
영화 정보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셀린 송
각본: 셀린 송
출연: 그레타 리, 유태오 외
개봉일: 2024년 3월 6일(대한민국 기준)
상영 시간: 105분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및 등장 인물 소개
1. 그레타 리(노라 문/ 문나영 역)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라일라의 목소리 역을 맡았던 배우 그레타 리가 문나영(노라 문) 역을 맡았습니다.
문나영(노라 문)은 12살 때 해성이 짝사랑하던 소녀로, 작가의 꿈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인물입니다.
2. 유태오(정해성 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한 배우 유태오가 정해성 역을 맡았습니다.
정해성은 오랜 옛날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었던 나영을 찾아 헤매는 인물입니다.
3. 이외 출연진들
- 존 마가로: 아서 역(나영의 남편)
- 최원영: 나영의 아버지 역
- 윤지혜: 나영의 어머니 역
- 장기하: 해성의 친구 역
줄거리 요약
우리는 서로에게 기억일까? 연인일까?
2000년,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영과 해성은 12살 동갑내기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영의 가족은 토론토로 이민을 가며 연락이 끊기게 됩니다.
이민을 간 나영은 노라 문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2년이 지난 2012년, 해성은 군 복무를 마쳤고 노라는 뉴욕으로 이사를 갑니다.
해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영(노라)을 찾고 있었고 이를 노라가 알게 됩니다.
이들은 영상통화를 하며 다시 연락을 했지만 서로 일정이 꼬여 만나지 못합니다.
자신의 삶과 꿈이 중요했던 노라는 결국 해성에게 연락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리고 각자 인연을 만나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12년이 더 흘러 2024년이 되었습니다.
노라는 남편 아서와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 솔로였던 해성은 다시금 인연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의 노라를 찾아갑니다.
이때부터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흐릿하던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될지, 뒷이야기는 직접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점 및 관람평
IMDb: 평점 7.9 / 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 / 관객 점수 84%
metacritic: 메타스코어 94 / 100
이 영화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아 상영되었습니다.
경쟁 부문 초청작들의 평점을 매기는 공식 잡지(스크린 데일리)에서 단독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간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민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작품에 녹여내어, 그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리얼합니다.
또한 극작가 출신인 감독이 쓴 각본인 만큼 이야기의 짜임새가 상당하여 한 편의 연애 소설을 읽는 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적인 정서가 다분함에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외국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다만, 배우들의 한국어가 다소 서툴러서 보는 이에 따라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40대에 접어든 두 배우가 24살의 남녀를 연기할 때에는 약간 몰입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디에이징 기술을 사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감독들의 호평이 자자했던 작품이니, 직접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